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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17일 '도시농업센터' 정식 개장·운영

등록 2025.11.10 17: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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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과천시 첨단 농장 내부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2025.11.10.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 첨단 농장 내부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시민 텃밭과 유리온실, 첨단 농장 등을 갖춘 관내 갈현동 168의 1 일원의 '도시농업 센터'가 그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부지 2138㎡ 규모의 센터에는 현재 관내 4개 단체가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유리온실에서는 지난 9월 심은 딸기 모종이 잘 자라는 등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정식 개장 후에는 애초 계획대로 내년 봄부터 면적 1630㎡ 규모의 텃밭 분양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어린이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직형 지능형 농장에서는 채소 모종을 재배하는 등 시민들이 첨단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센터를 거점으로 계절별 농업 체험, 가족 단위 교육 프로그램, 지역 단체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농업 참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과천시는 기존 도시농업 텃밭 부지가 과천지구 개발사업에 편입되어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비 7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 등 총 14억원을 투입해 도시농업 센터인 '공영 도시농업 농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센터 개장과 함께 시민이 직접 가꾸는 도시농업을 통해 농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연대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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