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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대책 추진

등록 2025.11.11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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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통·수송지원·소음방지·의료지원 등 대책 마련

[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안양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에서는 올해 7226명의 수험생이 18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시는 시험 당일 오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조정한다.

또 당일 수험생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대책반을 꾸려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주요 역에 모범택시 30대를 배치해 수험생들의 비상 수송을 돕는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강화하고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77명을 배치한다.

여기에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10대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와 집회 자제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을 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시험장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와 협조를 통해 구급차량을 투입·대기한다.

또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이나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점검과 단속을 한다.
 
최대호 시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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