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도심 재정비·건축디자인 혁신' 도시공간 재편 속도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부천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860_web.jpg?rnd=20251113103346)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1기 신도시 재정비, 건축디자인 혁신을 축으로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 주택국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원도심 광역정비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시는 원미동·심곡본동 등 2곳을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지로, 소사역·중동역 일원을 ‘부천형 역세권’으로 선정했다. 또 금강·경원아파트 등 4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고시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주민제안 5건을 접수하며 민간 참여도 활성화했다.
시는 내년부터 미니뉴타운 재정비촉진계획과 역세권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 주민 동의율 10% 이상, 면적 10만㎡ 이상을 요건으로 신규 대상지를 수시 모집하며, 한국부동산원·부천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주민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형 역세권 정비 시범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부천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877_web.jpg?rnd=20251113104340)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형 역세권 정비 시범사업 안내 이미지. (사진=부천시 제공)
또 중동 1기 신도시의 재정비를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시는 다섯 개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계획을 수립해 새로운 도시 비전과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월 설명회를 거쳐 내년 5월까지 수립을 완료하고, 주민제안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사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단조로운 건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역세권 및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창의적인 건축물 설계를 유도하고, 용도 완화·용적률 상향·인동거리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 공모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공모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도시공간의 변화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원도심 정비와 건축디자인 혁신을 통해 부천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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