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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여성 무료 심리 치료 상담 지원

등록 2025.11.14 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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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북한이탈여성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무료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상담은 우울·불안·가족갈등·폭력피해 등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상담사가 1대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개인 상담은 최대 10회·가족 상담은 최대 15회까지다.

트라우마나 정서적 위축으로 상담 참여가 어려운 경우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지원하며, 필요시 의료·법률·복지기관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또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북한이탈여성 자녀를 대상으로 요리치료·모래치료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는다.

상담은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심리치유센터 또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탈북여성들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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