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AI기반 신약 설계"…갤럭스·이수앱지스, 공동연구 '맞손'

등록 2025.11.16 08:01:00수정 2025.11.16 08:18: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수앱지스 역량과 갤럭스 AI 플랫폼 결합

[서울=뉴시스]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 갤럭스 석차옥 대표. (사진=갤럭스 제공) 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 갤럭스 석차옥 대표. (사진=갤럭스 제공) 2025.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갤럭스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수앱지스의 전주기 신약 개발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 설계 플랫폼을 결합해,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갤럭스는 인공지능과 물리화학적 원리를 결합한 독자적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질병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서열과 구조를 드노보(완전히 처음부터)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설계 기술과 실질적 개발·생산 역량을 융합해 단백질 신약 개발의 생산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기 협업에 그치지 않고, AI가 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적용 방향을 장기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수앱지스 유준수 대표는 "오랜 신약 개발 경험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갤럭스 석차옥 대표는 "AI 단백질 설계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고, 신약 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