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40건 안건 처리

정무권 의원, 축구장 확충 필요성 강조

부북초 학생들 본회의장 방청도 진행

[밀양=뉴시스] 밀양시의회가 제26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의회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14일 제268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 업무보고와 함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의열기념공원 공공위탁 동의안 등 총 40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2026년도 시정 업무보고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집행기관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4일 본회의에서는 밀양시장이 제출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의열기념공원 공공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총 4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 정무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 추가 건립 추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밀양시는 이미 6개 16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임에도 교동지역에 추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충분한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상황에서 추가 건립보다는 현재 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축구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부북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4명이 의회를 방문해 제8차 본회의를 방청하고, 박원태 총무위원장과 석희억 의원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전문위원으로부터 시의회 현황과 역할,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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