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국회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 건의
한병도 예결위장 등 만나 핵심사업 국비지원 요청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AI 바이오 영재학교 등
![[청주=뉴시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충북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01993514_web.jpg?rnd=20251114160839)
[청주=뉴시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충북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충북지역 주요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박형수 예결위원회 간사,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지역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청주국제공항 민간기 전용 활주로 건설(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미호강(국가하천) 홍수예방사업(설계비 20억원),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설계비 15억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국도 17호선) 건설(건설공사비 등 22억원)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공사비 등 147억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설비공사비 등 56억4000만원), 오송AI 바이오데이터 센터 구축(기획용역비 5억원)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북형 혁신 일자리 사업인 '일하는 밥퍼'와 '도시농부' 사업 성과를 설명하며 국가 시범사업 지정과 전국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충과 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은 충북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 축"이라며 "의원들에게 핵심사업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는 서울에 국비 확보 캠프를 운영하며 기획재정부, 국회 예결특위 등과 협조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도 강화해 정부예산 확보의 마지막 단계까지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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