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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10대 딸 살해한 40대 중국인,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등록 2025.11.14 17:53:51수정 2025.11.14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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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변근아 기자 = 함께 사는 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욱환)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께 안산시 단원구 주거지에서 10대 딸 B양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평소 B양과 갈등을 겪었던 A씨는 범행 당일 B양이 거듭된 제지에도 어린 동생을 안아보려고 하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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