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참여 독서문화 확산 ‘앞장’
시립도서관 등 협력망 구축…시민 일상속 책과 소통
![[진주=뉴시스]진주시, 야외도서관 운영.(사진=진주시 제공).2025.11.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6/NISI20251116_0001993959_web.jpg?rnd=202511160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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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립도서관 7곳, 작은도서관 15곳 등과 협력망을 구축해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지식과 문화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시민참여를 통한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시민의 창의와 상상력을 키우고, 세대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며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 아래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외도서관 운영, 독서감상문 공모, 우리아이 책읽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 참여활동을 추진해 장애인과 어린이, 영유아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일상 속 독서문화를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야외도서관’은 도서관의 기능을 야외로 확장해 ‘가을, 몰입, 힐링’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함께 ‘MBTI별 추천도서 코너’와 ‘이동도서관 버스’를 통해 책을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대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적북적 책 놀이’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진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북스타트)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주소지가 진주시인 2019년부터 2025년생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인 ‘오감톡톡 책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1권이 들어간 가방으로 구성되며, 출생연도에 따라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북스타트 보물상자로 나눠 제공된다. 단계별로 1회씩 수령 가능하며, 준비된 900여 개의 꾸러미 중 현재 850여 개가 배부된 상태이다.
이와함께 시는 관내 ‘작은도서관’과 ‘사립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올해 5개 사업에 2억 13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이 생활 곳곳에서 책과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의 중심을 넘어 시민의 삶과 문화를 잇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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