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시흥시 '잡바톤' 청년 취업 릴레이 시작

26일·다음 달 4일 등 2회 진행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오는 26일 등 2회에 걸쳐 '청년 취업 멘토링 잡(JOB)바톤'을 개최한다. (포스터=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26일과 다음 달 4일 관내 정왕동 청년 스테이션에서 ‘잡(JOB)바톤’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과 관련해 직무 코칭, 포트폴리오 개선, 면접 준비, 문제 해결 능력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릴레이형으로 진행한다. 관내 거주, 또는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자기 강점 탐색 ▲직무별 멘토링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한 첨삭 지도 ▲기업 문화 이해도 향상 ▲직무 인터뷰 실습 등 단계별로 전문 멘토의 밀착 피드백을 제공한다. 첫 개강일인 26일 참석자에게는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 개개인의 진로 성향과 직무적합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스펙 경쟁'이 아닌, 청년 스스로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가, 나는 어떤 일을 즐기며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탐색을 지원하는 등 청년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경력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 청년 알리미' 블로그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잡바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고립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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