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성농업인 바우처 제도 개선 건의 통했다
내년 포인트 충전 방식 도입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급방식 개선 건의로 내년부터 선불카드(바우처카드)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달 21일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존 선불카드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4613_web.jpg?rnd=20251117110645)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급방식 개선 건의로 내년부터 선불카드(바우처카드)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달 21일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존 선불카드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상근 고성군수가 기존 선불카드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다.
이에 경상남도가 이를 반영해 2026년부터 새로운 지급 방식이 시행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그동안 매년 별도의 바우처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해 농협 시군지부 방문 부담, 카드 관리 불편, 반복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고성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안이라고 판단해 협의회에 정식으로 건의했다.
경상남도는 고성군의 건의를 토대로 2026년부터 포인트 충전 방식과 기존 선불카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로써 여성농업인은 보유한 채움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불필요한 농협 시·군지부 방문과 반복 민원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카드 발급 부서에서도 매년 발급해야할 선불카드(바우처카드) 발급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의 불편을 정확히 파악해 제도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 편의를 강화하는 정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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