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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엔지니어 월 30만원 수당·정주 생태계 논의…시흥시, 육성 포럼 연다

등록 2025.11.17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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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 협력 논의

[시흥=뉴시스] 시흥시, 오는 27일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연다. (포스터=시흥시 제공).2025.11.17.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시흥시, 오는 27일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연다. (포스터=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일자리 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관·학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관내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 교육지원청, 시흥시 소재·부품·장비 경영인협회, 기업 대표, 대학생들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치며 미래 방향 등을 놓고 토론한다.
 
앞서 시흥시와 경기도 일자리 재단은 관내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 사업'을 시범으로 운영해 왔다.

시흥시와 일자리 재단은 청년에게 최대 월 30만원의 정주 수당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등록금의 80%를 지원하는 등 신규 채용과 고용 유지, 기술 전수 기반 강화 등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엔지니어가 관내에 머물며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등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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