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예산, 학생 중심으로 실효성 점검할 것"
김정호 도의회 교육청 예결특위원장
![[수원=뉴시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교육청 예결특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5324_web.jpg?rnd=20251117180041)
[수원=뉴시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교육청 예결특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김정호 경기도의회 교육청 예결특위원장은 2026년 교육청 예산을 학생 중심으로 심의하고 실효성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학생을 중심에 두고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은 22조9259억원으로 전년(23조640억원) 대비 1381억원(0.6%) 감액 편성됐다.
김 위원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학생과 학교 현장의 기본 교육활동이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조정하거나 효율화하는 방식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임위 예산심의 존중 여부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심사된 내용을 존중하되 사업 간 형평성, 재정 효율성, 정책 일관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교과서 등 미래교육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도입과 디지털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예산은 우리 아이들, 미래의 우리 경기도의 주인들을 키워내기 위한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협치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심의를 통해 교육 재정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반드시 교육의 본질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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