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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CJ ENM과 유무선 중계권 재계약 합의

등록 2025.11.18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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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약 2026년까지…새 계약기간·총액 추후 발표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 로고.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 로고.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 대상자인 CJ ENM이 2027년 이후에도 중계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6년 만료되는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해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KBO와 CJ ENM은 올해 꾸준히 우선 협상을 진행했으며 우선 협상에서 계약 기간과 금액에 대한 큰 틀에 합의했다.

KBO와 CJ ENM은 세부 사항을 조정한 후 기간과 금액을 최종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024~2026년 3년 총액 1350억원, 연 평균 450억원의 역대 최고액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확보한 CJ ENM은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 방송을 실시했다.

중계가 유료화되는 등 OTT 서비스를 통한 중계는 야구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다.

KBO는 2024년 계약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영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프로야구 흥행에 큰 도움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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