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KCL과 23호 투자협약…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대전 전력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인력 일부 이전
![[수원=뉴시스] 투자협약식.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102_web.jpg?rnd=20251118144951)
[수원=뉴시스] 투자협약식.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KCL과 민선 8기 23호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KCL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정태준 KCL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CL은 모빌리티와 친환경차 배터리시스템 등 국가전략산업 시험평가 인프라를 수원에 구축한다.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에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전력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시험 장비와 전문 인력 일부도 수원으로 옮긴다. KCL은 현대모비스, 셰플러 등 주요 기업과 차세대 반도체 신뢰성 평가에 협력하고 있다.
시는 KCL의 사업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정태준 KCL 부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CL의 기술력과 수원시의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배터리·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수원은 첨단산업 인증 평가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며 "수원의 유망 기업과 연구 인프라, KCL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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