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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방해 의혹 KT 판교·방배 사옥 등 압수수색

등록 2025.11.19 10:13:06수정 2025.11.19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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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 입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KT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원인으로 가상의 유령기지국 운영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돌입한 10일 서울 한 KT대리점에 KT로고가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KT가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해 정보를 탈취했는지 여부 및 어떤 방식으로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다. 2025.09.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KT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원인으로 가상의 유령기지국 운영 의혹이 제기되자 정부가 긴급 점검에 돌입한 10일 서울 한 KT대리점에 KT로고가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KT가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해 정보를 탈취했는지 여부 및 어떤 방식으로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정밀 조사 중이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이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 당시 정부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관련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성남 판교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KT 사옥 등 3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 관련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지난 2일 KT가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증거를 은닉하는 등 행위를 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

경찰은 전자정보 등 자료를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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