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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세부 계획'…문화유산·관광자원 활용

등록 2025.11.19 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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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는 19일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업을 위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10대 문화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세계경주포럼을 문화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교류 및 한류 확산의 교두보로 만들기로 했다. APEC 문화전당을 경주 APEC의 랜드마크로 삼아 APEC 회원국 간 핵심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주 보문단지도 APEC 조형물 설치, 회원국 상징 정원 조성, 경관 및 진입도로 개선 등 구조변경을 해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APEC 연합도시 협의체도 구성하고 AI·경제 협력을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번영 모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계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경주 CEO 서밋과 경주타워에 AI 미디어아트를 적용한 디지털 랜드마크인 APEC 퓨처스퀘어도 함께 추진한다.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유치하고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 할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한반도 통일미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 전역에 APEC 성공의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도시 모델과 같은 광역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포스트 APEC 사업 발굴로 후손들에게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미래 유산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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