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고려대 '교육·연구·창업·의료 분야 협력' MOU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텍-고려대학교가 지난 18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창업·의료 등 전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 후 김동원(왼쪽) 고려대 총장과 김성근 포스텍 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텍은 고려대학교와 지난 18일 교육·연구·창업·의료 등 분야의 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정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력 분야는 ▲학사 교육과 인재 양성 협력 ▲공동 연구와 연구 인프라 공유 ▲의료·생명과학 융합 연구 ▲창업과 기술 사업 촉진 등이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스텍-고려대학교가 지난 18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창업·의료 등 전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MOU)을 체결한 후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김성근 포스텍 총장, 두 대학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특히 공동 시드 펀딩(Seed Funding) 조성, 교과목 공동 개발,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 간 연계를 통한 기술 이전과 공동 사업, 투자 촉진 등을 추진해 성과 중심의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
 
또 연구 시설과 장비, 학술 정보 공동 활용과 지식 재산권·연구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연구자가 자유롭게 협력하는 개방적 연구 환경도 조성한다.

이날 협정 후 두 대학 신소재 분야 교수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심포지엄도 열어 향후 연구 협력 방향과 공동 과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이번 협정은 두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혁신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협력의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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