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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창립 27년 만에 ‘미래 10년 청사진’ 공개

등록 2025.11.19 16:25:51수정 2025.11.19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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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원 대전환 ‘K-HIT 프로젝트’로 글로벌 복합리조트 재도약 선언

폐광지역 미래 100년 좌우할 ‘초대형 프로젝트’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K-HIT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K-HIT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창립 27년 만에 ‘폐광지역에서 세계적 복합리조트로’ 종합 발전 전략을 내놓으며 제2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5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2035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미래 전략 ‘K-HIT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폐광지역 미래전환 전략과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원랜드가 발표한 ‘K-HIT 마스터플랜’은 향후 10년간 총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방문객 1300만 명, 매출 3조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리조트 확장 계획을 넘어 폐광지역 경제 재건과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국가급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강원랜드 그랜드돔 조감도.(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 그랜드돔 조감도.(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의 야심이 가장 압축된 공간은 그랜드코어존이다.

대규모 돔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미디어돔 아레나’, 신축 호텔 3동, 신규 ‘그랜드카지노’ 등 핵심 시설이 한데 모이는 K-HIT 중심축으로, 전체 사업비의 71%가 이곳에 투입된다.

강원랜드는 “실내형 콘텐츠 강화를 통해 계절 제약을 뛰어넘고, 첨단 미디어 기반 공연과 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웰니스존도 대폭 강화한다.

포레스트 명상, 숲 치유·지압길·황토길, 프리미엄 ‘웰니스 빌라’(온천형 객실·전용 테라스 스파 포함), 요가·싱잉볼·필라테스 전문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힐링 모델로, 기존 리조트 범위를 넘어선 고급형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다.

체험형 콘텐츠도 확장된다. 산림 지형을 활용한 레포츠파크에는 7종 레포츠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장과 가족·반려동물 맞춤형 펫 빌리지도 신설된다. 기존 겨울·계절 편중형 관광 패턴을 ‘365일 체류형’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K-HIT 프로젝트의 핵심은 체류뿐 아니라 이동 동선 혁신에도 있다.
19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발표회에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열린 제226차 이사회에서는 846m 케이블카 신설과 1880면 규모 주차장 확충 등 접근성 개선 사업이 통과됐다. 오는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강원랜드 전체 공간이 하나의 거대한 복합리조트로 기능하도록 구조를 개편한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발표회에서 “K-HIT 마스터플랜은 폐광지역의 운명을 바꿀 전략이자 K-관광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둥”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전략산업 지정,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 카지노 규제 완화 등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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