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대 특위 출범
"지역대학 정체성 지키기 위한 첫걸음"
![[공주=뉴시스] 공주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모습.(사진=공주시의회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594_web.jpg?rnd=20251120170347)
[공주=뉴시스] 공주시의회 제26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모습.(사진=공주시의회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공주시의회는 20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이 지역사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송영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안건은 지역 대학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대응 차원이라는 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앞서 국립공주대와 충남대는 지난 5월 초광역 국립대 통합을 내세워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9월에는 최종 본지정 대학으로 확정됐다. 양 대학은 오는 2028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통합 절차를 추진 중이다.
공주시의회는 그간 통합 반대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제260회 임시회에서는 임달희 의장이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 통합에 반대한다'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고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송영월 의원이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같은 회기에는 통합 반대 결의안도 채택됐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 뒤, 교육부와 관계 기관 방문 등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역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통합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통합 반대 의사가 관철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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