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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서 발견된 '신라비 3기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록 2025.11.20 17:57:08수정 2025.11.20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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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울진군·경북문화재단 공동 학술대회 개최

모두 6세기 제작, 사회·정치 변화 보이는 핵심 사료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와 울진군은 지역에서 발견된 6세기 신라비 3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포항 냉수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와 울진군은 지역에서 발견된 6세기 신라비 3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포항 냉수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울진에서 발견된 신라비 3기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시·울진군은 20일 포항에서 발견된 냉수리 신라비·중성리 신라비, 울진에서 발견된 봉평리 신라비 등 국보 3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해 3기 비문의 세계사적·역사적·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논의한다.

이들 3기의 신라비는 6세기 제작됐으며 국보로 지정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3기의 신라비는 신라가 중앙 집권 체제를 확립하던 과정에서 ▲당대 사회·정치 구조의 변화 ▲지역 지배 체계 정착 과정 ▲신라 문자 문화의 발전 등을 보여주는 핵심 사료로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울진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 동해안 3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 검토, 세계사적·역사적 가치 규명,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전략 등을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가 총 6개의 주제 발표로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박사가 ‘신라 동해안 3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  ▲김창석 강원대 교수가 ‘신라 동해안 3비의 진정성과 완전성’ ▲강종훈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신라 동해안 3비의 세계적 가치’ ▲윤진석 계명대 교수가 ‘신라 동해안 3비의 내용과 역사적 중요성의 고찰’ 이란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신라 동해안 3비의 문자와 서체’ ▲조영훈 국립공주대 교수가 ‘신라 동해안 3비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전략 및 가치 고도화 방안’이란 내용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일식 연세대 교수, 홍승우 경북대 교수, 박성현 서울대 교수, 정현숙 원광대 서예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심현용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장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을 연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포항시와 울진군은 학술연구, 국제학술대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주민 홍보와 인식 확산 사업 등을 통해 ‘신라 동해안 3비’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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