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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급식·돌봄서비스 중단…교육공무직 31.2% 파업참여

등록 2025.11.21 08:41:04수정 2025.11.21 0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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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20일 충북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2025.11.20.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 소속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20일 충북 청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2025.11.2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급식·돌봄 등 교육공무직원의 파업이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의 교육공무직원들도 파업에 동참해 다수 학교현장의 급식과 돌봄 서비스에 차질이 예상된다.

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의 교육공무직 7534명 중 2354명인 31.2%가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2542명 중 55.9%인 1477명이 파업에 참여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돌봄전담사 736명 중 33.2%인 244명이, 특수교육지도사 431명 중 27.6%인 119명이, 영양사 및 영양실무사가 224명 중 22.8%인 51명이, 교무실무사 856명 중 14.1%인 121명 등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번 파업 여파로 전북의 365개교 학교에서는 도시락 및 대체식 등이 제공된다.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아예 실시하지 않는 학교도 단설유치원 2곳, 초등 19개교, 중등 1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총 24개교다.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61개교로 파악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릴레이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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