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령 반사 이익 얻나"…화장품주 동반 강세[핫스탁](종합)
삐아 11%대 상승 마감

(사진=삐아)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삐아는 전 거래일 대비 11.04%(1040원)오른 1만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한국화장품(3.67%)과 오가닉티코스메틱(1.71%), 마녀공장(1.8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일본 제한령인 '한일령'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한국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진 것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만약 중국의 수입 제한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최근 중국 내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제품 공백 발생 시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중국 내 생산 기지를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 브랜드들이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생산지를 중국 또는 한국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이 경우 국내·중국 ODM 법인 모두 대량 주문 확보와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 업사이드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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