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야생방사 중 폐사 황새…비감염성 대사성 근육질환
![[김해=뉴시스] 김해 화포천습지 과학관 행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1972132_web.jpg?rnd=20251022111923)
[김해=뉴시스] 김해 화포천습지 과학관 행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15일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과학관 개관식 기념 행사에서 폐사한 황새에 대한 부검결과 '비감염성 대사성 근육질환'으로 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의 부검결과 비감염성 대사성 근육질환은 조류를 포획하거나 이동시 스트레스로 인한 출혈 등이 발생하는 동물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야생동물 방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야생동물 방사 관리체계 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야생동물 방사 전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 ▲안전기준 강화 ▲현장 대응력 제고 3가지 중점 방향으로 추진한다.
지역 전문가·단체·시민 협의체 운영으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방사 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수의사, 사육사,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야생동물 방사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방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을 지역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 참여와 신뢰도를 높인다.
또 야생동물 방사 전 과정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역할·책임을 명확히 한다. 방사 단계별 야생동물 안전기준 체크리스트로 현장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관리체계 실효성을 제고한다.
특히 행사에 야생동물을 동원하지 않도록 하고, 방사 시 야생동물이 방사지역에 시간을 두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방사장 출입문 등을 열어 놓고 개체가 자연스럽게 나가도록 하는 연방사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달 15일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 행사 중 2023년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된 성조 2마리와 봉하뜰에서 태어난 유조 1마리를 포함한 3마리 가운데 1마리가 폐사했다. 현재 사육중인 유조 2마리는 내년 3월 관계기관 협의 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방사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는 국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며 국가적색목록에 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다. 세계적으로 3000마리 가량 남아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조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