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원주국토청,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체결
지역행사 유치·직원 방문·특산품 구매·고향사랑기부 독려…실질적 지역 활력 기대

26일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청에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동민)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6일 정선군청에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동민)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앞으로 정선군에서 기관 주요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독려, 지역 특산품 구매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 등 직·간접적 소비와 방문을 확대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는 단기적 소비 진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지역 특산품, 관광 명소, 문화·숙박시설 체험 콘텐츠 등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정보를 원주국토청에 제공하며 상호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의 상생 협력은 지역 브랜드 가치와 인구 유입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이 정선군에 실질적인 활력과 자생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주국토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국토청이 함께해 주는 상생 협력은 정선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