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초교 입학준비금 20만원…수혜자는 6303명
친환경 과일급식 확대
성남벨 보급사업 추진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1907294_web.jpg?rnd=20250731093420)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첫해 수혜자가 6303명이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2억6060만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 ▲교육청 등록 대안 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입학준비금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친환경 과일 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모든 초중고교생에서 대안교육기관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162개교, 8만5326명의 학생에게 제공할 내년도 친환경 과일 급식 예산 70억원을 편성했다.
또 초등학생 대상 '긴급 구조 요청(SOS) 성남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벨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리는 휴대용 기기다. 1~6학년 모든 초등학생(3만8016명)이 지급 대상이다.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사업비 3억1213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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