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헝가리 데브레첸시, '배터리 등 신산업 교류 협력' 강화
포항 이차전지 클러스터-데브레첸 배터리·자동차 클러스터 연계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헝가리 데브레첸시가 지난 28일(현지 시각)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협력과 인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왼쪽) 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우호 도시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54_web.jpg?rnd=20251130135156)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헝가리 데브레첸시가 지난 28일(현지 시각)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협력과 인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은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왼쪽) 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우호 도시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3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헝가리 데브레첸시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협력과 인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데브레첸 현지 공장 준공을 계기로,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데브레첸의 글로벌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데브레첸은 BMW·중국 닝더스다이(CATL) 등 대규모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유럽 배터리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친환경 에너지 산업 협력 ▲대학·연구 기관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 ▲스마트시티·친환경 교통 등 도시 전략 공유 ▲문화·관광·체육 교류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텍·한동대와 데브레첸대 간 연계로 이차전지·바이오·디지털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협력 추진한다.
특히 데브레첸시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관련 정책·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포항 지역 의과대학 설립 논의에 필요한 자문과 협력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과 데브레첸은 배터리 중심의 신산업 전략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와 데브레첸의 배터리·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연계해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서 강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7일 데브레첸 방문에 앞서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 추모비에 헌화한 후, 헝가리 경제 교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헝가리 한인회·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포항시 해외 홍보 자문 대사로 최귀선 헝가리 한인회장·이성일 부회장, 이영인 월드옥타 부다페스트지회장을 위촉해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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