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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성장·혁신 지원"…중기부, 전담 성장촉진단 신설

등록 2025.12.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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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정책 재설계, 업종별 맞춤형 지원 추진

[서울=뉴시스]이병권(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병권(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조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전담조직인 자율기구 '소공인성장촉진단'을 1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숙련된 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공인은 사업체수 기준 전체 제조업의 약 88.5%(약 54만6000개사), 일자리의 24.5%(123만명)를 차지하는 국내 지역·민생경제 핵심 주체다. 중기부는 소공인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소공인성장촉진단을 발족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전담조직 신설 직후인 이날 국내 최대 기계·금속 소공인 집적지구인 문래동의 소공인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원자재 가격 상승,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디지털화 및 글로벌 경쟁 대응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소공인 대표 협·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공인 경쟁력 강화 의견을 공유했다.

소공인성장촉진단은 앞으로 소공인 지원제도·정책 재설계, 업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제조현장의 스마트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제2차관은 "소공인은 지역 제조산업의 버팀목이자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계기로 소공인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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