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반얀트리 서울, 남산 겨울왕국 문 연다…‘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등록 2025.12.02 09:14: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3일 개장…내년 2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운영

12월 24·25·31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나이트 스케이팅’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재판매 및 DB 금지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단로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13일 오픈한다. 2년 만이다.

여름철 야외 수영장으로 운영되는 랜드마크 ‘오아시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아이스링크로 변신한다.

올해 아이스링크는 총 길이 63m, 폭 17m 규모(약 320평)로 조성된다. 투숙객이나 클럽 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남산 설경과 페스티브 장식,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전문 강사진이 운영하는 ‘스케이팅 레슨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자녀가 레슨을 받는 동안 부모는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어 가족 고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반얀트리 서울은 아이스링크 옆에서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을 운영한다. 한참 스케이팅을 즐긴 다음 몸을 녹이며 즐길 수 있도록 핫초코, 아메리카노 등 따뜻한 음료는 물론 라면, 호떡, 어묵 등 ‘K-겨울 간식’을 판매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인 24~25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해 겨울밤을 수놓은 일루미네이션과 함께하는 ‘나이트 스케이팅’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책정된다. 스케이트를 타지 않고 분위기만 느끼고 싶은 고객을 위한 입장권도 있다. 입장객에게는 핫초코 또는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된다.

반얀트리 서울 송주용 호텔 운영 본부장은 “반얀트리 서울이 추구하는 ‘도심 속 휴식’의 가치를 담아낸 아이스링크를 2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도심 속에서 흔치 않은 겨울 스포츠를 남산 풍경과 함께 즐기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특별한 여유와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