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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는 EU 환경규제…정부, K-소비재 기업 대응 지원

등록 2025.12.02 12:00:00수정 2025.12.02 1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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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 개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열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을 포함한 EU 환경규제 정보를 수출 중소기업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내년 8월 본격 시행되는 PPWR은 EU 내 판매·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과대포장 제한, 재사용 의무 등 생산부터 재활용·재사용까지 전 주기를 규제한다. 특히 K-뷰티처럼 개별 포장이 많은 소비재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규정 관련 정보 확보와 원재료 선택, 포장설계, 공정개선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미나에서는 ▲PPWR 대응 전략 및 품목·분야별 대응 사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략 ▲PFAS(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 방안 공유와 규제별 전문가의 1대1 상담이 이뤄진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PPWR 등 EU의 환경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나, 수출 중소기업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 수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중기부도 정보제공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강연은 추후 중기부 수출지원센터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에 소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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