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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팔도 김해시의원 "유사·중복 축제 통합 재정 효율성 높여야"

등록 2025.12.03 1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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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조팔도 김해시의원이 지역에서 열리는 유사·중복 축제를 통합해 재정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팔도 의원은 3일 열린 김해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에서 매년 적지 않은 예산이 일회성 축제와 행사성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행사의 난립에 소요되는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해시는 지난해 읍면동에서 12억7500만원 본청의 각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서 127억6600만원 등 총 140억4100만원이라는 예산을 행사성 경비로 지출해 전년 대비 33억1900만원 늘어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사가 중복되거나 일회성 등으로 낭비 요소가 많지만 사업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는지 의문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따라서 "합리적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된 ‘독립형 태스크포스’을 꾸려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하고, 행사성 사업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조팔도 의원은 "결국 해답은 ‘축제 통폐합’으로 이제는 행사성 사업의 ‘양적 확대’가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냉정하게 고민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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