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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 응답' 도입

등록 2025.12.04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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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민원, AI에 질문 가능

[서울=뉴시스]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도입… 2026년 3월부터 공식 운영. 2025.12.04.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평구, ‘부동산 민원 AI 자동응답’ 도입… 2026년 3월부터 공식 운영. 2025.12.04.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부동산 민원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부동산 민원 인공지능(AI) 자동 응답 서비스'를 내년 3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 거래 허가, 전세 사기, 부동산 거래 신고, 부동산 중개업 등록 등 증가하는 부동산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반 민원 혁신 사업이다.

은평구는 주민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를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구민들이 채널에 가입한 후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24시간 즉시 응답해 필요한 민원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토지 거래 허가 신청 절차 알려줘", "전세 사기 지원은 어디서 받아?" 등 일상어로 물어도 AI가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해당 채널을 통해 주민들은 부동산 중개업 개설·이전·폐업 관련 절차, 토지 거래 허가 절차, 부동산 거래 신고와 자금 조달 계획서 작성 방법, 전세 사기 피해 접수 및 지원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요 민원에 대해 24시간 자동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채널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법령 개정 소식을 빠르게 공지하고 은평구부동산정보광장 연동을 통해 토지·건물 기본 정보, 아파트 등 실거래가, 부동산 중개업소 조회 등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AI 챗봇은 민원 처리 절차, 필요 서류, 법령 질의응답 등 기존 공문서를 데이터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버튼형 상담과 대화형 상담 모두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AI 자동 응답 서비스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과 더 가까운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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