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정책 전국 최상위권 입증…행안부 장관상
동산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 높이 평가
고독사 예방·공동체 회복 성과 뚜렷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국가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 성적을 거두며 복지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평가'에서도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동산동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이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복합적 위험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 설계, 지역 자원 재배치 등을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왔다.
특히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커뮤니티 조성, 시니어서포터즈 운영 등 노인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돌봄·마음애(愛)라면 등 1인 가구 보호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 기반을 마련했다. 또 스크린파크골프 운영, 동아리 활성화 등 주민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도 복지수요 반영, 실행력, 지속가능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명성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공직자와 지역 협의체, 민간기관, 시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익산형 자율돌봄 모델을 저소득 밀집 지역으로 확대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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