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수 없다?…소상공인 경기체감·전망지수 동반하락
11월 체감 BSI 75.0·12월 전망 BSI 83.2
부정적인 이유로 '경기악화 요인' 1순위
![[서울=뉴시스] 2025년 1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993_web.jpg?rnd=20251204104949)
[서울=뉴시스] 2025년 1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소상공인이 체감한 경기 수준과 경기 전망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2025년 1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체감 BSI는 75.0, 12월 전망 BSI는 83.2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각각 4.1포인트(p), 7.5p 떨어졌다.
전통시장의 BSI 상황도 비슷했다. 전통시장의 11월 체감 BSI는 전월 대비 2.7p 낮아진 75.8을, 12월 전망 BSI는 6.4p 하락한 80.8로 조사됐다.
BSI란 사업체가 체감하는 현재 및 미래 상황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수치화한 지표다. 지수가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은 악화를 의미한다.
소상공인은 11월 체감 BSI 악화 사유로 '경기 악화 요인(70.4%)'을 제일 많이 꼽았다. 12월 전망 BSI도 경기 악화 요인(65.5%)이 1위를 차지했다. 전통시장 역시 11월 체감 BSI와 12월 전망 BSI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경기 악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상공인 11월 체감 BSI의 경우, '수리업(83.2)'과 '음식점업(73.4)'은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나머지 업종에서는 보합이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12월 전망 BSI가 오른 업종은 9개 업종 중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93.1)'이 유일했다.
전통시장 11월 체감 BSI는 '의류·신발(77.0)', '기타소매업·근린생활서비스(68.8)', '가정용품(71.5)'에서 증가했다. 12월 전망 BSI는 8개 전 업종에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사업체 2400곳, 전통시장 내 점포 1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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