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우완 투수 다무라 영입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한 다무라 이치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10109_web.jpg?rnd=2025120412243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영입한 다무라 이치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은 다무라와 총액 20만 달러에 아시아 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다무라는 2016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 6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9시즌을 뛴 다무라는 통산 150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40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1군에서 20경기 27⅔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작성했다.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주로 마무리 투수로 뛴 다무라는 16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7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11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 중 다무라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다무라는 당시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을 통해 속구 제구와 구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무라는 "전통있는 명문팀 두산 베어스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일본프로야구에서 9년간 활약하며 배운 모든 것을 발휘하겠다.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 관계자는 "다무라는 하체 중심의 안정적 투구 밸런스를 갖춘 자원이다. 불펜투수로서 체력도 검증됐다"며 "최고 150㎞의 속구와 포크볼, 커브,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필승조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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