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장에 한승원 에이치제이컬쳐 대표
"창작자 제작자 함께 성장할 토대 마련할 것"

한승원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신임 회장. (사진=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한승원 에이치제이컬쳐 대표를 제2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승원 신임 회장은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저변 확대와해외 진출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라이선스 수출과 공동제작을 통해 한국 뮤지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확장성을 입증한 제작자로도 인정 받는다.
한 신임 회장은 "뮤지컬은 수많은 창작자와 스태프, 배우들이 협력해 만들어내는 종합 예술이지만, 그 중심에는 제작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제작사의 역할이 있다"며 "협회는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의 구조를 정비하고, 창작자와 제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사 간의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특히 '뮤지컬진흥법' 제정 논의와 제도적 지원 확대를 통해 한국 뮤지컬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신임 회장과 함께 제2기 임원진도 구성을 마쳤다.
윤홍선 에이콤 대표가 부회장을 맡는다. 비상임 이사에는 강병원 라이브 대표, 김미혜 샘컴퍼니 대표,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정인석 아이엠컬처 대표,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 노재환 콘텐츠플래닝 대표가 선임됐다. 임원의 임기는 4년이다.
2021년 11월 출범한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는 국내 뮤지컬 제작사들로 구성된 독자적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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