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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예산 5178억원 확정…병역이행자 사회진출 대폭 지원

등록 2025.12.04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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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올해 4732억원 대비 9.4% 증가

사회복무요원 사회복귀준비금 2402억원 편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소영 병무청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1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홍소영 병무청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내년 예산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올해(4732억원) 대비 9.4% 증가한 517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병역이행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 지원에 집중 투입된다. 병무청은 병역이행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사회복귀준비금 2402억원을 편성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사회복무요원은 만기 해지 시 적금 입금액(월 최대 55만원)의 100%를 사회복귀준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정밀한 병역판정검사 실시와 병역면탈 범죄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총 204억원을 투입한다. 병역판정검사 시약·재료비 및 의료장비 운용 등에 106억원, 디지털포렌식 장비 확충에 13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울러 국민이 만족하는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2년차)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고도화에도 87억원을 투입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내년도 병무청 예산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해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투입된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으로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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