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단식 홈플러스 노조 병문안…"최선 다해 문제 해결"
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TF'와 안수용 지부장 찾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3.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21084571_web.jpg?rnd=20251203211838)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안수용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을 찾아 "최선을 다해서 문제 해결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안 지부장 병문안을 가서 "모든 것을 떠나 목숨 걸고 단식하는데 여당으로서 당연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정 대표는 "법·제도적으로 한계는 있으나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고, 정치는 없던 길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지도부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공적 개입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 지부장 등 2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소속 유동수·최기상·김남근·이강일 의원들도 이날 함께 자리했다.
김남근 의원은 "홈플러스는 도심 한가운데 있고 지역 경제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강일 의원은 "노동자들한테 최적의 방안 만들기 위해 대표와 위원장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안 지부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믿고 가겠지만, 홈플러스가 12월에 위급하다"며 "임금은 둘째고 전기세도 못 내서 점포를 문 닫을 상황이다. 12월 안에 뭔가 시작돼야 홈플러스에 기대고 사는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10만 노동자의 고용이 걸린 홈플러스 청산 위기를 대규모 생존권과 지역 경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단식을 이어온 안 지부장은 정 대표 설득 끝에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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