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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계 "R&D 예산 증가 고무적…글로벌 경쟁 기반"

등록 2025.12.05 09: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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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출자 예산 증액도 유의미한 변화"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예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예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스타트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내년 16조52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5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중기부와 국회의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며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으로 편성돼 전년 대비 45%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기술 주도형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코스포는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모태펀드 출자 예산의 정부안이 일부 삭감 된 것은 아쉽지만, 작년 대비 3200억원이 증액된 점은 유의미한 변화"라면서 유망 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지원하는 '유니콘 브릿지 사업'이 32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되는 점도 반색했다.

내년도 중기부 예산은 올해 본예산인 15조2488억원보다 1조2745억원(8.4%) 늘었다. 중기부 본예산이 1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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