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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해맞이축전, 대동 한마당 '호마(虎馬)의 춤' 선보인다

등록 2025.12.08 16: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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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맞아 전야제·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년 을사년 호미곶 첫 일출. 2025.12.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년 을사년 호미곶 첫 일출. 2025.12.0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1월1일 아침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2월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호랑이와 2026년의 상징인 말을 활용한 탈 만들기, 지역 농산물과 굿즈를 홍보하는 '호미곶간' 로컬 스토어, 아트월 드로잉, 먹거리 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 뽑기 등 여러 콘텐츠를 진행한다.

31일 오후 11시 전야 공연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자정에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고, 이어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대동 한마당 '호마(虎馬)의 춤'을 메인 퍼포먼스로 펼친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국악·탈춤을 결합한 해맞이 범굿 '어~흥(興)한민국' 등 호미곶의 상징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한편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시 실무 부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제 전반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 별 준비 현황 보고와 관련 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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