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시청서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팝업전'

12~25일 체험·전시·스탬프투어 운영…누구나 무료 참여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로그램 기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전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2일부터 25일까지 익산청년시청 내 홀로그램 쇼룸 홀로스테이션에서 '2025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팝업전'을 무료 운영한다.

이번 팝업전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제는 '끼리끼리 손잡고 오는, 코끼리 사진관'으로 정해 청년시청이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들르는 열린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행사장 내부는 홀로그램 트리와 포토박스, 포토월 등을 활용한 '홀로그램 사진관'으로 꾸며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마술 저금통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홀로그램 기술로 제작된 굿즈 전시·홍보, 방문자 기념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익산역 홀로그램 체험관, 석제품전시홍보관 쇼룸, 보글하우스 등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돼 탐방형 관광 요소도 더했다. 팝업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시민들이 익산의 홀로그램 기술을 경험하고 따뜻한 연말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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