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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 전재수 출마로 여·야 예선 대진표 확정

등록 2026.03.14 01:00:00수정 2026.03.14 0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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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선 민주·국힘에 개혁신당까지 3파전

[부산=뉴시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 박형준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가운데는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DB, 개혁신당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 개혁신당 정이한 대변인, 박형준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가운데는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DB, 개혁신당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부산시장 후보로 등록하면서 여야 당내 공천 대진표가 확정됐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 의원은 부산시장 후보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어 지역을 돌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이 전 위원장에게 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경선이 원칙”이라며 “이 전 위원장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해 부산 전역을 누비고 있다. 부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더 크게 하나 되는 우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전략공천으로 넘기지 않고 통상적인 공천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추가 공모자가 확정되면 오는 16일 공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각각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장 출마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현직 시장인 박 시장은 시정 연속성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주 의원은 세대 교체와 새로운 성장 전략을 앞세워 맞서는 구도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투자유치는 25배 이상 늘어 지난해 8조원을 기록했고 고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상용근로자는 역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2040세대를 전면에 발탁해 젊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박 시장 측 정무라인은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청을 떠나 선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경윤호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중심으로 당초 3~5월 순차적으로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시청에는 최소 인원만 남기고 이달 중 캠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정이한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만큼 본선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1988년생인 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수행원 없이 마이크만 들고 거리 유세를 펼치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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