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예특작분야 묘목·묘종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신소득·기후대응 작목 전환 본격화
![[평창=뉴시스] 고랭지 배추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6147_web.jpg?rnd=20250917160541)
[평창=뉴시스] 고랭지 배추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랭지 채소 중심의 기존 재배 구조를 보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을 통해 3만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시설을 지원해 과수 재배 기반을 확대하고, 과수경쟁력제고 사업으로는 노후 과원의 품종 갱신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꾀한다.
또한 삼척의 지형·기후에 적합하지만 기존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자두, 살구, 사과대추 등은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을 통해 묘목·모종부터 농기계, 생산·유통 기반까지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준고랭지 지역인 도계·신기 일대에는 노동력 절감형 작목 육성을 목표로 음나무, 두릅나무, 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포함한 신소득전략작목육성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기후적응형 작목전환 지원사업도 주목된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재배 환경 변화를 고려해 2개년 계획으로 두릅나무·초피나무 등 기후 대응력이 높은 작목으로의 전환을 돕는 사업으로, 도계·신기를 제외한 전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아울러 권역별 대표 작물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삼척대표작물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두릅, 들깨, 사과, 딸기, 양배추, 양채류 등 15개 품목을 중심으로 노동력 저투입형·기후대응형 작목의 묘목·모종 지원이 이뤄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의 재배 환경 변화와 농가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해 신소득 작목 발굴과 기후 대응 작목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농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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