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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PD에게 책임전가?…"현장서 우리 매니저 괴롭혔냐" 물어

등록 2025.12.11 0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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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변호사 "전 매니저들이 공갈, 협박했다"

[서울=뉴시스]'사건반장'(사진=유튜브 캡처)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건반장'(사진=유튜브 캡처)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전 매니저들의 폭언·갑질 제보가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박나래가 촬영 현장의 PD·작가에게 책임을 돌리려 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 사건과 관련한 전 매니저 A씨의 주장이 보도됐다.

전 매니저 A씨는 지난달 새로 시작한 신규 프로그램 촬영 당시 박나래에게 욕설을 듣고 퇴사를 결심했으며, 이후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해당 프로그램 PD·작가들에게 연락해 "오늘 현장에서 우리 매니저들을 괴롭혔냐? 왜 타사하냐고 하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반장' 출연진은 이를 두고 박나래가 매니저들의 퇴사 원인을 제작진에 돌리려 했다고 해석했다.

이후 매니저들은 일하면서 정산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 변호사는 "전 매니저들이 공갈, 협박을 했다"고 반박했으며, 전 매니저 측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가 자신의 자택과 일산의 '주사이모' 자택,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액을 맞으며 잠든 박나래씨에게 주사이모가 계속해 주사약을 투입했다"며 "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사용하는 약품들의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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