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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한우 고급화 '저탄소 종모우' MOU

등록 2025.12.11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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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전북 장수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p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전북 장수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 주식회사, 전북대학교와 함께 장수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牛) 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장수 지역의 사양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개발·확보해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성·품질 증진을 가능케하는 종모우 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저탄소 종모우 개발을 위해 사업 총괄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채정·가공·사양관리 및 개별 농가 컨설팅을 맡는다.

이티바이오텍은 유전체 기반 연구개발을 담당, 전북대의 경우 각 유전체의 능력을 평가한 자료를 통해 우량 암소 종모우 선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종모우가 개발될 경우 이 소에게서 생산된 정액을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

이에 더해 전북 동부권의 인접 지자체에게도 이를 제공해 지역 상생과 도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도모한다.

군은 이번 연구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경우 ▲우량 암소축군 조성 ▲종모우 자립 기반 확립 ▲우량 정액 확보 ▲장수한우 브랜드 가치 상승 ▲저탄소 축산 이미지 구축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은 장수 한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장수 한우를 전국 최상위 품질의 한우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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