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 동메달…시즌 첫 포디움
이나현은 4위…박지우는 여자 매스스타트 6위
![[하마르=AP/뉴시스] 김민선이 14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바이킹십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김민선은 37초7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3.15.](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0181623_web.jpg?rnd=20250315091804)
[하마르=AP/뉴시스] 김민선이 14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바이킹십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김민선은 37초7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3.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김민선은 일본의 요시다 유키노(37초653), 폴란드의 카야 지오메크-노갈(37초83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이다. 그는 올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 여자 500m 은메달 이후 9개월 만에 월드컵 메달을 땄다.
김민선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나선 4차례 월드컵 6번의 500m 경기에서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을 뿐 포디움엔 서지 못했다.
이틀 전 열린 이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6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기세를 올려 시즌 첫 메달 획득까지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915를 기록, 김민선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구경민(경기일반·34초804)이 12위, 정재웅(서울일반·35초037)이 16위에 자리했다.
이어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6위(8분24초928)를 기록했다. 레이스 막판 순위 상승을 노리던 그는 한 끗 차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이 마지막 바퀴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21위(7초47분219)에 머물렀다.
여자 500m 디비전B에선 정희단(선사고·38초524)이 2위를, 남자 500m 디비전B에선 조상혁(의정부시청·35초066)이 8위를 기록했다.
남녀 매스스타트 디비전B에 나선 조승민(동북고·8분07초952)과 임리원(8분36초226)은 각각 10위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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