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4일 야외 아이스링크장·눈썰매장 개장

내년 2월8일까지 47일 간 운영

원주 야외 아이스링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겨울철 대표 레포츠 시설인 야외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장 당일에는 난타 공연과 피겨 갈라쇼 등 축하 공연으로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포토존·놀이시설·빙어잡기 등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8일까지 47일 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아이스링크장과 눈썰매장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눈썰매장은 소·대형 슬로프를 모두 갖춰 유아(36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눈썰매 튜브 대여·입장료는 무료다.

아이스링크장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스케이트·헬멧 등 장비 대여료는 2000원이다.

공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 ▲현장 안전요원 상시 배치 ▲유원시설 안전검사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매년 많은 시민과 가족이 찾는 원주의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아이스링크장·눈썰매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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