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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나눈 한·일 청소년 우정…제주 국제교류행사

등록 2025.12.16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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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일 제주·오키나와·도쿄 청소년 30명 참여

[제주=뉴시스] 14일 오전 '2025 한·일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청소년문화예술교류 인 제주' 행사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서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4일 오전 '2025 한·일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청소년문화예술교류 인 제주' 행사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서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만난 한·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지난 12~15일 서귀포시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등지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2025 한·일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청소년문화예술교류 인 제주'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NEAR 교류도시인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2025 동아시아 제주문화클래스' 공모로 선정된 청소년과 학교 추천 청소년 17명을 비롯해 오키나와 지역 대학생 7명, 도쿄 지역 대학생 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케이팝과 서예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예를 전공한 도쿄 지역 학생들이 한글과 한자를 함께 써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학교의 아메쿠 후미 학생은 "제주에 와서 오키나와와는 또 다른 바다를 봤다"며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 깊었고, 제주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문화도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올해 교류행사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을 포함해 한·중·일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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