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여성 변호사 이태영 박사 27주기…여성 인권의 길을 기리다

정일형-이태영 박사 결혼사진 (사진 출처 =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는 16일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을 지낸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이 추도사를 맡는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태영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 남성 중심이던 법조계의 벽을 깬 인물이다. 이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전신인 여성법률상담소를 설립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상담과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 박사는 민주화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시대의 부조리에 맞섰다. 법조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시민운동가로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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