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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여수 무료콜 택시 출범…모든 택시, 바우처택시된다

등록 2025.12.17 12: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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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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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내년 1월1일부터 여수시 브랜드 택시인 '섬섬여수 무료콜 택시'를 운영한다. 또 지역 내 모든 택시를 바우처택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한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시민이 부담하던 1000원 상당의 콜 이용료를 무료화해 택시 이용 부담을 해소하고 시민과 교통약자들의 교통 편의 서비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를 모든 택시로 확대했다.

전화 기반 콜 서비스는 주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화 콜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무료 호출이 가능하게 된다.

'섬섬여수 무료콜'은 출퇴근 시간대 대기업 콜택시 이용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교통약자(비휠체어 장애인 등)가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를 60대에서 내년부터 모든 택시로 확대 운영한다. 대기시간 단축 등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시민 무료 콜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365일 콜센터' 운영과 365개 여수의 섬을 상징하는 무료 콜 대표번호를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섬섬여수 무료콜 택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서비스 제공이 목표"라며 "고령층·교통약자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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